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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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방송, '대장금 맛있구나' 3대3 팀 대결 미션, 각각 무승부

기사입력 2012.08.26 01:20 / 기사수정 2012.08.26 01:2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신화방송의 '대장금-맛있구나' 미션에서 '와이파이 맛나'팀과 '충필디'팀이 무승부를 거뒀다.

25일 방송된 JTBC '신화방송'은'사극채널-사극올림픽' 1탄으로 꾸며졌다. '대장금-맛있구나' 미션은 3대3 팀 대결로 진행됐다. '와이파이 맛나'팀과 '충필디'팀이 무승부를 거뒀다.


'대장금-맛있구나' 미션은 팀 대결로 진행됐다. 중종으로 분장한 신화 멤버 세 명에게 음식이 주어지는데 이 중 맛있는 음식은 하나다. 상대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멤버를 고르는 것이었다.

'그냥 해'로 결정한 팀은 '와이파이 맛나'(동완, 민우,에릭)와 '충필디'(앤디, 혜성, 전진)이었다. 본격 대결 전, 구호를 외칠 때 '충필디' 팀의 '어이'는 '와이파이 맛나'팀의 '(화음을 맞춘)와이파이 맛나~'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충필디' 팀 먼저 대장금표 파전을 시식하게 됐다. 하나는 진짜 파전이지만 두 개는 밀가루보다 청양고추가 더 많이 들어간 매운 파전이었다.

파전 냄새를 맡고 다섯 글자로 평 하라고 했을 때 전진은 "어이구 하하"라고 말했고 혜성은 "루비루비루"라고 말했다. 앤디는 "맛나겠구나"라고 말했다. 1명씩 차례대로 파전을 먹었는데 전진과 혜성은 땀을 흘리는 반면 앤디는 멀쩡한 모습이었다.

또한 동완이 "파전 크게 한조각 먹고 생각나는 광고 문구를 말해라"고 제안했다. 전진은 터프하게 파전을 먹고 콜라 마신 뒤 "같이 먹을래?"라고 터프하게 말했다. 멤버들과 전진 모두 만족스러워했다.

마지막으로 혜성의 파전을 감독님께 드렸다. 감독님은 "맛있어요"라고 말했지만 발가락을 들썩여 웃음을 자아냈다. '와이파이 맛나' 팀은 답을 앤디로 정했다. 그리고 앤디의 파전을 맛봤는데 정답이었다.



'와이파이 맛나' 팀에게는 소라빵이 주어졌다. 하나는 초코 크림이 들어갔지만 나머지 두개에는 춘장이 듬뿍 들어있었다. 시식 전 에릭과 민우가 빵을 교환했다. 다시 민우가 동완과 빵을 교환했다.


'충필디'팀은 냄새를 맡고 난 후에 시로 표현해달라고 말했다. 동완은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춘장 없지"라고 말했다.

민우는 "빵아 빵아 소라 빵아. 이 소라 빵을 먹는 순간 나에게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주렴"이라고 말했고 에릭은 "살랑살랑 바람 부는 강가에 앉아 거니는 오리 떼를 바라보니 내가 왜 소라빵을 바꿨는가 싶다. 아뿔싸"라고 말했다.

멤버들에게 소라빵을 많이 먹이려는 '충필디' 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크림이 적은 부분을 먹으려다가 민우가 걸렸을 때 민우는 "우리 멤버 아니오?"라고 말하기도 했다. 머뭇거리는 민우에게 상대편 멤버들은 집요하게 먹였고 혜성은 "뱉으면 안돼"라고 말했다. 민우는 "으음 맛있소. 기분이 아주 잡채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에릭은 먹고난 후에 덤덤한 표정을 짓다가 "난 원래 소라빵을 싫어하오"라고 말했다. 동완에게 에릭빵을 시식하게 했을 때 동완은 통 크게 한 입을 베어먹고 한 칸을 더 먹었다. 에릭에게 민우빵을 시식하게 했을 때 에릭은 "이것(민우)과 이것(에릭)은 같은 빵이오"라고 말했다.

'충필디' 팀은 세 명이 각각 장금이 분장한 장동혁에게 가서 입냄새를 맡게 했다. 장동혁은 동완에게는 "이 느낌 좋다"고 했고 민우 차례에선 코를 막았다. 에릭이 장동혁에게 안겨서 휘파람을 불었을 때 장동혁은 "윤동주 시인 서시 떠오른다"고 말한 뒤 "오늘도 콧구멍에 춘장이 스치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충필디'팀은 동완을 선택했고 정답을 맞추면서 두 팀은 무승부가 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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