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새끼' 김준구 "첫 주연 부담감, 토할 정도 그 이상"

▲김준구 첫 주연 소감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배우 김준구가 영화 '미운 오리 새끼'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네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림 영화 ‘미운오리 새끼’ 언론시사회에서 김준구는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김준구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맺은 곽경택 감독과의 인연으로
그는 곽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운 오리 새끼’에 주연으로 출연할 수 있었다.

김준구는 “첫 주연 부담감은 토할 정도 아니 그 이상으로 크더라. 한번은 영화에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열심히 한다고만 되는 게 아니라 잘해야 하는 부분도 분명 필요한 것이고, 못한다면 못한다고 얘기하는 것도 용기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을 믿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미운 오리 새끼'는 고문 후유증으로 정신을 놓아버린 아버지(오달수 분)때문에 육개월 방위로 입대한 낙만(김준구 분) 의 파란만장한 군생활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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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