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 애벌레 ⓒ 유투브 해당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악마 애벌레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영상 사이트에 악마처럼 생긴 애벌레가 담긴 영상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 애벌레의 이름은 '히코리 혼드 데블'로 직역하자면 히코리 나무에 사는 뿔 달린 악마라는 뜻이다. 이름마저도 악마인 셈이다. 이 애벌레는 온 몸에 크고 작은 뿔들이 솟아있다. 특히 머리에 있는 뿔은 크기가 커 마치 악마의 뿔을 보는 듯하다. 그러나 무시무시해 보이는 이 뿔은 생김새와 달리 아무런 독성도 지니고 있지 않아 만지거나 건드려도 다른 생물에게 해를 입히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곤충은 산누에나방과에 속하는 로열 모스의 애벌레로, 북아메리카에 주로 서식하며 여름 한철 히코리 나무, 호두나무, 물푸레나무, 감나무 등의 잎사귀를 먹으며 지내다 깊은 땅 속에서 겨울을 난 뒤 이듬해 여름 양 날개 폭이 10-15cm에 이르는 커다란 나방으로 변태한다.
한편 '악마 애벌레'의 모습을 접한 국내외 네티즌들은 "진짜 악마 같네", "색깔 화려하다", "뿔 허세네", "악마 애벌레 징그럽게 생겼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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