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에서 활약하던 외야수 강하승을 2013시즌 신고선수로 영입했다.
KIA는 22일 광주진흥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원더스에서 활약하던 강하승을 영입했다. 이로써 강하승은 원더스 출신 선수로는 세 번째로 프로 구단의 부름을 받게 됐다.
KIA는 지난 2010년 프로야구단 최초로 3군 제도를 도입,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 구단이다. KIA는 "향후에도 신고선수 영입 등을 더욱 활발히 추진, 유망주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하승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교류경기에서 41경기에 출장, 타율 2할 5푼 6리 4홈런 20타점 27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했다. 한편 강하승은 전날(21일) LG의 부름을 받은 김영관과 함께 24일 고양국가대표훈련장에서 구단이 마련한 축하행사를 가진 뒤 KIA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강하승 ⓒ 고양 원더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