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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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따른 분이었는데…' 장나라 매니저 돌연사에 '충격' 일정 전면 취소

기사입력 2012.08.22 12:07 / 기사수정 2012.08.22 12:07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매니저 김효식 씨가 중국에서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김효식 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36분(이하 현지시간) 중국 북경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김씨는 급히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단 몇 십분을 채 버티지 못한 채 숨을 거두고 말았다. 



김효식 씨는 장나라를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베테랑 매니저였다. 평소 열정이 넘치는 것으로 유명했고 장나라 역시 크게 믿고 따르는 매니저였다. 고인은 최근까지 장나라 주연의 영화 '플리이 위드 유'개봉을 앞두고 중국 전역을 돌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장나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장나라는 매니저의 사망 소식에 예정된 영화 무대 인사를 비롯한 일정을 취소한 채 애도를 표하고 있다. 또 고(故) 김효식 씨의 가족들은 22일 중국으로 이동해 장례 절차를 의논할 예정이다.

한편, 측근에 따르면 김씨는 오는 10월 아빠가 될 예정이었기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평소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던 터라 믿기지 않는다. 정말 착한 사람이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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