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 시티가 대한민국의 미드필더 기성용 영입을 위해 셀틱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스완지 시티가 기성용을 영입하려 하고 있으며 그의 소속팀 셀틱과 현재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2010년 셀틱으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 팀의 우승을 돕는 등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많은 클럽이 주목하는 선수가 됐다.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과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스완지 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조 알렌을 리버풀로 내보낸 뒤 미드필더를 보강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계획에 기성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셀틱은 기성용을 이적시킬 것으로 보이며 스완지 시티와의 협상은 어느 정도 진전됐다고 알려졌다.
[사진 = 기성용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 기자 byby-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