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송일국이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멤버들의 수영실력에 멘탈이 붕괴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철인 3종 경기' 편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남자,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라'라는 미션을 주며 오는 9월 말 통영에서 열리는 철인 3종 경기 대회 출전이 계획되어 있다고 전했다.
저질 체력을 자랑하는 멤버들을 지도할 특별감독으로는 철인 3종 경기 마니아인 송일국이 나서게 됐다.
수준급 라이딩 실력을 뽐내며 등장한 송일국은 계속해서 엄살을 부리며 도전을 피하려는 멤버들에게 끝없는 긍정 마인드로 "의지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계속해서 멤버들을 독려했다.
하지만, 막상 첫 관문인 수영을 위한 실제 훈련에 들어가자 상황은 바뀌었다. 생각보다 너무나 기대 이하인 멤버들의 형편없는 수영실력에 송일국이 당황하기 시작한 것.
멘탈이 붕괴된 송일국은 '이제 큰일이네'라는 듯한 얼굴로 급기야 깊은 한숨을 내쉬기에 이르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철인 3종 경기를 위해 배근력, 민첩성 테스트 유연성 측정 등 기초체력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송일국, 김태원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