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미래남편 ⓒ QTV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포미닛의 현아가 미래의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QTV '포미닛의 트래블 메이커'를 통해 싱가포르로 향한 포미닛은 세계 최대의 관람차 '플레이어'에 탑승했다.
멤버들은 "이곳에서 프러포즈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우리도 미래의 배우자에게 한 마디씩 하자"는 말이 나왔고, 특히 현아는 "생각만 해도 좋다"며 싱글벙글 웃어보였다.
현아는 "안녕하세요. 미래의 배우자님.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현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다소곳이 말했고, 이에 멤버들은 "어색하다", "팬들을 의식했다"며 지적했다. 그러자 현아는 평소 스타일로 돌변하며 속사포로 다시금 영상편지를 남겼다.
현아는 "여봉봉! 내가 아침에는 스테이크를 해 줄게요. 아니면 내가 돈을 많이 벌어서 아침마다 스테이크를 해주는 사람을 둘게요. 그리고 나랑 살려면 강아지는 101마리를 키워야 돼요. 집 1층에는 여봉봉하고 강아지들이 살고 저는 2층에서 살게요. 각방을 쓰자는거죠"라고 철부지 소녀처럼 말했고, 멤버들은 다소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또 허가윤은 "여기는 싱가포르인데 좋은 곳이 참 많아요. 이런데 오려면 돈이 많아야겠어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돈을 많이 벌어주세요. 저도 벌게요"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포미닛 멤버들이 미래의 배우자를 향해 남긴 영상편지는 15일 밤 11시 '포미닛의 트래블 메이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