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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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리포트] 시선 사로잡는 올림픽 스타디움 레고 모형

기사입력 2012.08.13 14:12 / 기사수정 2012.08.13 14:45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런던, 진정규 런던특파원] 2012런던올림픽이 폐막식을 끝으로 20여일간의 대장정을 소화했다. 

화려한 막을 내렸지만 여전히 올림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올림픽 파크와 가장 가까운 전철역인 스트랏포드 역에서 올림픽 파크로 가기 위해서는 대형 쇼핑몰을 통과해야만 한다.

올림픽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상업적인 의도가 다분히 느껴지지만 이곳만큼 올림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도 없다.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대표팀 선수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스포츠팬들이 한데 어울리는 모습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었다.



이 쇼핑몰의 가장 끝 건물에 대형 오피셜 메가스토어가 자리잡고 있다. 런던올림픽의 공식 상품들을 판매하는 곳이다. 올림픽 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대형 창문이 설치돼 있어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올림픽 공원에 들어가지 못한 관광객에게는 그나마 그럴듯한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각종 캐릭터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흥미로운 점은 올림픽 마스코트인 '웬록(Wenlock)'과 '맨더빌(Mandeville)'은 기괴한 생김새 때문인지 별로 인기가 없는 편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건 영국 대표팀(Team GB)의 마스코트인 사자 인형이다.



이밖에 다양한 올림픽 및 영국 관련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계산대 앞은 몇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관광객들로 붐빈다. '1초 사건'으로 울분을 토했던 여자 펜싱의 신아람 관련 레고 동영상이 제작돼 화제가 됐던 적이 있다. 이 곳에서도 레고로 만들어진 대형 올림픽 스타디움 모형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메가스토어의 올림픽 관련 상품들 (C) 진정규 엑스포츠뉴스 런던특파원]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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