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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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시즌2' 김병만-리키, 시베리아 한복판에서 정글 하우스 8호점 '완성'

기사입력 2012.08.12 18:0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병만과 리키가 정글하우스 8호점을 탄생시켰다.

1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는 북극해로 가는 여정만이 남은 병만 족이 험난한 시베리아의 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2대 2로 나누어져 집을 짓기로 한 병만 족은 김병만과 리키가 한 팀이 되어 집 짓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식물을 구경하기 힘든 툰드라에서 집을 지을 만한 재료를 찾는 것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집 재료를 찾던 김병만은 주위에 있던 짧은 관목들을 마구 뽑기 시작했다. 그리고 새집을 만들 듯이 그 짧은 관목들을 둥지처럼 엮기 시작했다.

먼저 둥글게 기본 틀을 마련했고 문어의 다리처럼 8개로 된 지붕을 만들어 집의 틀에 올렸다. 장신인 리키가 틀 안에 들어가 힘으로 지붕을 지지했고 며칠 째 제대로 된 식사도 하지 못한 탓에 리키가 힘들어 하자 김병만은 "조금만 참아라, 금방 끝난다"며 리키를 독려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뒤 돔 모양의 멋진 정글 하우스가 완성 되었고 김병만과 리키는 새로 지어진 집을 보며 환호했다.

한편, 이 날 SBS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는 배고픔에 시달리던 김병만이 제작진이 건네준 생존 물품이 턱없이 부족하자 "이걸 가지고 어떻게 생존을 하냐"며 결국 제작진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병만, 리키ⓒ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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