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4:00
연예

임창정-김윤석-정지훈, 올 여름 충무로 육해공 '습격'

기사입력 2012.08.09 10:1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올 여름, 충무로 최고의 남자 배우들이 스크린에서 펼칠 흥미로운 육해공 습격에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해상에서 펼쳐지는 범죄 스릴러 '공모자들'로 바다를 장악할 임창정, 육지에서 펼쳐지는 범죄 액션 '도둑들'로 돌아온 김윤석, 하늘을 무대로 펼쳐지는 고공 액션 드라마 '알투비: 리턴투베이스'의 정지훈이 그 주인공이다.

공해상에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공모자들' 임창정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기업형 장기밀매조직의 실체를 담은 영화 '공모자들'은 최근 수원의 오원춘 살인사건 등 동종 범죄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속에서 장기밀매 현장총책을 맡아 열연한 임창정은 출구 없는 바다 위, 법망이 미치지 않는 공해상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목표물을 납치해 장기를 적출하고 완벽히 처리해야 하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작업을 책임지게 된 냉혈한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특히 기존의 대한민국 코믹 대표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체중감량은 물론 부상투혼을 불사르며 안전장치 하나 없이 액션 연기를 소화하는 등 완벽한 연기 변신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

희대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한 범죄 액션 '도둑들' 김윤석, 고공 액션 드라마 '알투비: 리턴 투 베이스' 정지훈



'공모자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면,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도둑들'은 땅에서 펼쳐지는 희대의 범죄 사건을 담았다.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을 담은 영화 '도둑들'에서 육지를 장악한 것은 바로 작전 설계자 마카오 박 역을 맡은 배우 김윤석. 줄타기 액션까지 과감하게 소화하며 카리스마넘치는 마초적 매력을 뽐낸 김윤석의 열연이 돋보이는 '도둑들'은 8일 현재 780만의 관객스코어를 기록 중이다.

한편, '알투비: 리턴투베이스'의 정지훈은 하늘 위에서 나라를 지킨다. 대한민국 도심 상공을 배경으로 하는 고공 액션 드라마 '알투비: 리턴투베이스'는 21 전투비행단의 비공식 작전을 담은 영화. 정지훈은 영화 속에서 주관이 뚜렷하고 가치관이 분명한 최연소 파일럿 정태훈 역을 맡아 비행 훈련에 돌입하는 등 영화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낸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한 몸에 받으며 하늘을 장악할 준비를 마쳤다.

올 여름 바다와 육지, 하늘을 배경으로 한 한국 영화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법망이 미치지 않는 공해상에서 평범한 일반인이 장기밀매의 희생자로 전락하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담아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화 '공모자들'은 오는 30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임창정, 김윤석, 정지훈 ⓒ 언니네홍보사, 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