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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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박현하 자매, 싱크로 듀엣 첫 날 13위

기사입력 2012.08.06 03:2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의 간판'인 박현선(24, 한국수자원공사, 연세대)- 박현하(23, 한국수자원공사, 이화여대)자매가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선전했다.

박현선과 박현하는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듀엣 테크니컬 루틴에 출전해 기술점수 43.300점, 예술점수 43.400점을 받았다.

두 점수를 합산한 총점 86.700점을 받은 박현선-박현하 조는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현선-박현하 조는 6일 열리는 프리 루틴의 결과에 따라 1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이 결정된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한 이들은 올해 열린 올림픽 예선전에서 북한 선수들을 제치고 런던행 티켓을 거머줬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박현선-박현하 조는 결선진출을 목표로 이번 올림픽을 준비해왔다.

현재 12위에 올라있는 피게이라-테세이라(브라질) 조와의 점수 차는 0.6점 차다. 프리 루틴에서 안정된 연기를 펼치면 결선 진출이 가능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테크니컬 루틴 1위는 98.200점을 받은 나탈리아 이시첸코-스베틀라나 로마시나(러시아)조가 차지했다.

[사진 = 박현선, 박현하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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