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2012 韓영화 최다관객…김수현 공약 볼 수 있을까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도둑들'이 개봉 9일 만에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도둑들', 정말로 1000만 관객 돌파에 다가가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의하면 '도둑들'은 누적 관객수 487만 4,94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 개봉 9일 만에 이뤄낸 성적으로 특히 468만 관객 동원한 2012 상반기 히트작 '범죄와의 전쟁'을 넘어선 기록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도둑들'에 이어 약 일주일 앞서 개봉한 경쟁작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15만 8,79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90만 7,782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범죄액션드라마로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한편 '도둑들'에서 잠파노로 분한 김수현은 '1000만번째 관객을 업고 영화를 보겠다'라는 공약을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김수현의 공약, 볼 수 있을까? 앞으로도 이어질 '도둑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도둑들'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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