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정 유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故 남윤정의 유서가 공개됐다.
지난 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故 남윤정의 사인은 자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녀의 외동딸인 신 씨가 죽음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에 입을 열었다.
신 씨는 "유서는 어머니가 나에게 마지막으로 남기신 편지다. 어머니가 힘들 게 혼자 가신 게 맞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가 생전에 '너무 감당하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하셨다. 편지에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 갖지 말고 정말 사랑한다. 그리고 엄마가 힘들어서 그런 것이고 네 탓이 아니다'라고 남기셨다"고 말했다.
또한, 신 씨는 처음 심장마비라고 주장했던 것에 대해 "엄마가 마지막으로 부탁하셨던 거다. 근데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라며 덧붙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故 남윤정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3일 발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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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