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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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 새끼' 오달수 부성애 VS '이웃사람' 김윤진 모성애 '맞대결'

기사입력 2012.08.01 14:0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2012년 여름, 자식을 향한 부성과 모성이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개봉을 앞둔 두 영화 정신 줄은 놓았어도 아들에 대한 사랑은 놓지 않는 '미운 오리 새끼'의 오달수와 네 번째 모성 연기에 도전하는 '이웃사람'의 김윤진이 올 여름 부성과 모성의 한판 승부를 펼친다.

'미운 오리 새끼' 멘탈붕괴 아버지 오달수! 아들 향한 뜨거운 부성애로 감동 선사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품배우 오달수가 '미운 오리 새끼'를 통해 진한 감동의 부성을 선보인다. 영화 '미운 오리 새끼'는 헌병대에 배치된 6개월 방위 '낙만'의 파란만장한 병영생활과 그 보다 더 파란만장한 1987년 시절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성장 영화. 오달수는 이번 작품에서 신문사 사회부 사진기자였으나 소신을 지키다 끌려가 고문 후유증으로 정신 줄을 놓아버린 '민욱'역을 맡았다.

'낙만'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오달수는 국가에 상처 받은 이후, 세상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아들에게 위험이 닥치자 5년 만에 집 밖을 나서는 아버지로 완벽 변신, 진한 부성애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달수의 묵직한 연기 내공이 돋보이는 영화 '미운 오리 새끼'는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모성 연기의 종결자 김윤진! 네 번째 모성 연기에 도전! 살해된 딸의 범인을 찾는 '이웃사람' 김윤진



반면 '세븐데이즈'와 '하모니', '심장이 뛴다'를 통해 누구보다 강한 엄마의 모습을 선보이면서 모성 연기의 '종결자' 다운 열연을 보여줬던 김윤진은 '이웃사람'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성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한 스릴러영화 '이웃사람'에서 딸을 죽인 살인범에 용감히 맞서 또 하나의살인을 막는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것.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모성 연기로 돌아온 김윤진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웃사람'은 오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올 여름, '미운 오리 새끼'와 '이웃사람'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오달수와 김윤진, 두 사람이보여주는 뜨거운 부성애와 모성애는 다시 한 번 진한 가족애를 되새기며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끌 전망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오달수, '이웃사람' 포스터 ⓒ 레몬트리, 롯데엔터테인먼트]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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