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6:22
사회

태풍 '담레이' 북상, 폭염기세 한풀 꺽이나

기사입력 2012.07.31 08:46 / 기사수정 2012.07.31 08:46

온라인뉴스팀 기자


▲'담레이' 북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와 제9호 태풍 '사올라(SAOLA)'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가 지난 28일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3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서북서진하여 8월 2일 오전에는 서귀포 남서쪽 약 19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8월 1일 오후에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2일~3일에는 제주도, 남해상은 직접 영향, 서해상과 남해안 일부는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강원영동지방에서도 동풍기류가 유입되면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와 함께 제9호 태풍 '사올라(SAOLA)´도 지난 28일 필리핀 동쪽 약 600km 해상에서 발생하여, 2일 오전에 대만 북동쪽 약 20km 해상을 지나 3일 경에는 중국 내륙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8월 2일 이후에는 제10호 태풍의 강도와 진로가 더 크고 강하게 발달한 제9호 태풍과의 상호작용을 예측,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한편, 8월 1일~3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으면서 북상하는 태풍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더해져 낮 동안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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