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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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하하 "레게음악 꾸준히 보여드릴 것…'쉼터' 같은 존재 되고파"

기사입력 2012.07.30 18:38



[엑스포츠뉴스=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 김유진 기자] 스컬과 하하가 미니앨범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스컬과 하하의 미니앨범 'Ya Man(야만)' 출시 기념 쇼케이스가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렸다.

이 날 쇼케이스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스컬과 하하는 "새 음반을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희가 하는 레게음악이 이벤트성이다, 한 번 살짝 하고 재미로 끝나는 그런 음악으로 인식되는 부분이 있어서 아쉽다"라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레게음악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고 열심히 하는 만큼 또 많은 분들이 즐겨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게음악을 사랑하는 나라는 보통 마음의 여유가 있는 나라라고 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마음의 여유가 좀 없는 것 같아서 슬프다. 우리가 쉼터 같은 노래로 대중을 찾아가는 게 정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라면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스컬&하하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부산 바캉스'는 레게와 일렉트로닉, 레게 덥스텝까지 다이나믹한 크로스 오버가 돋보인다. 스컬의 레게 보이스 컬러와 본연의 레게 뿌리를 필두로 트렌디 함과 세련된 느낌을 주며 하하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특색 있고 재미난 가사말로 더해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 이 노래에는 프로듀서 이단 옆차기가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 바 있다.

'부산 바캉스'와 함께 더블 타이틀곡인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리드미컬한 기타와 퍼커션이 어우러져 편한 그루브를 만들며 남녀노소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다.

한편 하하와 스컬은 30일 열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부산 바캉스'와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한 달간 본격적인 음반활동에 돌입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스컬&하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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