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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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이경규, "자진하차 생각, 주상욱·김준호 통해 극복" 고백

기사입력 2012.07.29 18:3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마음여행' 편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는 멤버들과 함께 '남자, 마음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백담사로 템플스테이를 떠났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갖기 위한 것.

그러던 중, 이경규는 김준호와 단둘이 '당신은 누구십니까'를 하며 최근 너무 많이 지쳤다며 쉬고 싶다고 털어놓으면서 원래 '남격'에서도 하차하려고 했었다고 말해 김준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남격'뿐만 아니라 여러 프로그램을 모두 하차할 생각마저 했었으나 결국 그만두지 못했다고 말했다. 쉬게 될 경우 수입도 줄어들고 더 중요한 것은 이경규가 쉬면 몇 사람도 같이 쉬게 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무엇보다도 새 멤버로 합류한 배우 주상욱과 개그맨 김준호, 두 동생을 통해 많은 동기 부여를 받으면서 하차를 고려할 정도로 힘든 심경을 극복할 수 있었던 계기를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가 얼마 전부터 메인 PD로 새롭게 등장한 정희섭 PD와의 완벽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경규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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