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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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개회식', KBS가 웃었다- 배수정 효과로 2부 MBC 시청률도 껑충

기사입력 2012.07.29 08:42 / 기사수정 2012.07.29 08:4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온 국민이 기다려 온 런던 올림픽이 드디어 개회식을 치렀다. 올림픽 중계를 놓고 방송 3사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개회식 시청률 승자는 과연 어느 방송사일까?

시청률 조사 기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KBS1이 시청률 7.2%로 개회식 시청률 압도적인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MBC는 다소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방송을 한 가운데 개회식 1부는 1.5%, 2부는 3.9%를 기록했다. SBS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개회식 시청률 순위는 KBS1, SBS, MBC로 나타났다.

MBC 개회식 시청률이 1부보다 2부에서 상승한 원인으로는 위대한 탄생2 준우승자 출신이자 영국 태생인 배수정에 대한 관심이 한 몫 한 것으로 생각된다. 김성주와 함께 MC를 본 배수정은 "영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고 거듭 발언해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온 국민의 기대를 모은 올림픽, 과연 어느 방송사의 중계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지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런던 올림픽 개회식 ⓒ MBC]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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