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불후의 명곡2'에서 2PM 멤버 준수가 아쉽게 이현에 패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2'은 '가요톱10 여름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에 준수는 R.ef의 '이별공식'을 선곡해 열창했지만 411표를 획득한 이현에게 패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목상태가 좋지 않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던 준수는 토크를 하던 중 노래를 시작하는 신선한 시도를 했다.
"이별장면에선 항상 비가 오지"라고 잔잔하게 가사를 부르면서 무대를 시작한 그는 랩과 춤을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다시 속삭이듯 노래를 마친 준수는 벅찬 표정으로 무대를 내려갔다.
이어 그는 "최근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부터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이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그런 느낌이 와닿았다"면서 벅찬 감정을 느낀 듯한 표정으로 마무리를 했던 이유를 밝히기도.
이에 대기실에 준수의 무대를 지켜본 가수들은 "편곡에 준수가 직접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의 무대에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불후의명곡2' 가요톱10 여름특집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여름명곡들로 12명의 가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특집으로 저번 방송에 이어 2부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은 3승을 거두는 쾌거를 얻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불후의명곡2' 준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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