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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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컴백쇼, 4354일의 '뭉클한' 그녀의 성장기

기사입력 2012.07.28 13:3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2년 만에 보아가 대중 앞에 심사위원이 아닌 가수로 돌아왔다.

28일 방송된 SBS 단독 컴백쇼 'BoA 4354'를 통해 보아는 화려한 복귀를 신고했다.

이날 방송은 풋풋한 소녀 보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13살 소녀의 모습에서 어느 덧 숙녀, 그리고 가요계의 우뚝 선 나무로 성장한 보아. 이번 단독 컴백쇼 'BoA 4354'는 7집 앨범으로의 컴백과 동시에 그녀의 짧다면 짧은 또 길다면 긴 가수 인생의 연대기를 전했다.

데뷔 192일 만에 일본 데뷔, 생 초보 신인이자 어린 소녀의 일본 도전기. 수많은 눈물과 인내 속에 우뚝 설 수 있었던 '아시아의 별' 보아. 데뷔 2937일 만의 미국 데뷔 선언, 아쉽지만 의미있던 시간까지. 그녀는 데뷔 1일부터 자작곡으로 성숙하게 돌아온 4354일 동안 늘 성장했다.

또한 지난 2011년 말부터 SBS 'K팝스타'를 통해 심사위원으로 변신한 보아는, 어린 도전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뭉클했다며 "팬들도 저의 모습 보면서 이런 감정을 느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것까지 잊지 않았다 '허리케인 비너스'를 시작으로 'My Name', 'No.1', '나무'등 자신의 히트곡과 야심차게 준비했다는 이번 앨범의 'The Shadow', 'Mayday! Mayday'과 타이틀곡 'Only One'까지 변함없이 화려한 무대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또한 단독 컴백쇼답게 가수 보아의 모습과 더불어 인간 '보아'의 모습까지 팬들에게 전했다. 민낯의 셀프카메라, 그녀의 음악 작업 현장, 지인들과의 담소까지. 소녀 보아부터 지금까지, 그녀를 지켜봐준 팬들에게 컴백쇼 'BoA4354'는 종합선물세트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보아 컴백쇼 'BoA4354'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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