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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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아름이 살해 사건…김점덕 아내까지 거짓 진술

기사입력 2012.07.27 22:19 / 기사수정 2012.07.27 22:1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점덕이 아름이를 살해한 전말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밤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김점덕이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아름이를 살해한 전말이 공개됐다.

김점덕은 사건 당일 아침 6시 58분 집에서 나온 김점덕은 7시 41분에 아름이를 차에 태워 7시 42분 다시 집으로 돌아와 범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사건 직후 수사에 혼선을 준 진술 중 김점덕의 아내의 진술도 있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김점덕의 아내는 "7시 40분, 45분 그 시간에도 아름이를 버스 정류장에서 봤다. 아름이가 고추밭에 왔다 갔다 하면서 놀기도 했다"고 거짓 진술을 했는데 버스 블랙박스 영상을 조사한 결과 아름이는 그 시각 버스 정류장에 있지 않았다.

또한, 아름이의 집 앞 하수구에 버려져 있던 아름이의 휴대폰 역시 김점덕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아름이의 휴대폰과 관련돼 김점덕이 처음 "아이를 끌고 다니다 범행 장소를 찾다가 버렸다"고 한 진술 역시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아름이가 휴대폰으로 김점덕이 트럭에서 잠시 내려 자신의 집에 들른 사이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집 아저씨에게 구조 요청을 했던 것이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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