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합성감미료 아스파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방송된 MBC '소비자의 눈 블랙박스'에서는 '소비자 보고, 소문의 진실' 코너 주제로 아스파탐이 다뤄졌다.
설탕보다 200배 이상의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 알려진 아스파탐의 사용범위가 요구르트, 주류, 저지방 우유, 다이어트 콜라, 온 가족이 챙겨 먹는 건강식품까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장기 복용할 경우 뇌종양을 넘어 사망까지 이르게 한다며 유해성 논란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아스파탐이 설탕 열량의 200분의 1밖에 안 되는 신이 내린 설탕인지, 아니면 신경흥분독소인지를 심층 취재했다.
전문가들은 "비교적 위험성이 큰 물질로 분류된다. 문제는 흥분독소라는 점이다. 뇌세포나 신경세포를 흥분시켜 주의를 요한다", "권장할 식품은 아니다", "사람이 몇 달 이상 섭취하면 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등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사람에게 큰 유해 작용을 미친다는 확실한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었다.
시청자들은 "아스파탐? 방송 보기 전에는 잘 몰랐다", "저렇게 많은 간식에 들어가 있었다니 놀랍다", "앞으로는 뭐가 들어 있는지 성분을 확인해보고 먹어야겠다"며 아스파탐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사진=아스파탐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