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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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이승엽, 10년 연속 100안타에 '-3'

기사입력 2012.07.25 13:0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국민 타자' 이승엽이 24일 현재 97개의 안타를 기록, 95년 데뷔 이후 이어진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에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는 프로야구에서 단 4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이승엽이 올 시즌 3개의 안타를 추가한다면 통산 5번째로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다섯 번째 선수가 된다.

이승엽은 데뷔 첫 경기인 1995년 4월15일 잠실LG전서 첫 타석을 안타로 장식했다. 그 해 104개의 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2003시즌까지 매년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97년에는 69경기, 20세 11개월만에 최연소 시즌 100안타를 달성했고 최종 170안타로 그 해 최다안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 4월 27일 광주 KIA전에서는 25세 8개월 9일의 나이로 최연소 통산 1000안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승엽 본인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97년에 기록한 170개다. 또한 한 경기 최다 안타는 5개로1997년 5월 16일 대구 롯데전, 1997년 9월 11일 대구 현대전, 1999년 5월 19일 대전 한화전서 3차례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승엽은 한일 통산 500홈런 기록에도 단 1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승엽이 10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한일 통산 500번째 홈런으로 장식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이승엽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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