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직장인들 "올림픽, 사기에 큰 영향 안준다"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절반이 넘는 영국 직장인들은 런던올림픽이 업무 사기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25일 비즈니스 컨설턴트 회사인 Lane4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58%의 응답자가 "런던올림픽이 업무 사기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달 초 Lane4는 1500여명의 영국 직장인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경제 불황에 빠져있는 영국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위기를 탈출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번 올림픽은 영국 직장인들의 업무 사기에도 고무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조사에 응한 절반에 가까운 영국 직장인들은 "런던올림픽이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조사를 실시한 Lane4는 1988년 수영 남자 평영 100m 우승자인 아드리안 무어하우스(영국)에 의해 운영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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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