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나는 가수다' 시즌 2 '7월의 가수전'에서 김연우가 '사랑했지만'을 열창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 2는 '7월의 가수전'으로 꾸며졌다. 김연우는 이은미에 이어 2번째 순서로 등장하여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열창했다.
김연우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원곡보다 더 담백하게 순수하고 꾸밈없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는 "1절은 피아노 한 대로만 가서 가사가 들리게 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김연우는 특유의 담담하고 담백한 목소리로 차분하게 '사랑했지만'을 불렀다. 현장평가단들은 김연우의 애절한 목소리에 푹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소향은 무대가 끝난 후 눈물 날 뻔했다고 말하면서 노래에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김연우는 앞서의 예측시스템을 이용한 사전투표에서 213표로 1위 한 바 있었다. 담백한 목소리로 쓸쓸한 감성을 전달한 김연우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으로 7월의 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연우는 무대에서 내려온 후 "좀 희한했어요. 노래 부르면서 이렇게 슬퍼지는 게"라고 말하면서 노래가 준 슬픔의 여운을 느꼈다.
한편 이날 방송은 7월의 A조 상위권 3명과 B조 상위권 3명이 '7월의 가수'가 되기 위해 벌이는 경연이다. '7월의 가수'는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에 진출하게 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연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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