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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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뮤지컬 배우 차지연, 첫 출연에 첫 승 거둬

기사입력 2012.07.21 19:06 / 기사수정 2012.07.21 19:0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불후의 명곡 2'에서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첫 출연에 370표로 첫승을 거뒀지만 인피니트 성규에 패했다.

21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2'에서 윤하에 이어 2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차지연이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선곡해 열창해 370표로 첫 출연에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어진 무대에서 인피니트 성규가 373표를 획득하면서 2승을 거두지 못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차지연은 긴장한 듯 굳은 표정이다가 구두를 벗고 맨발로 무대에 올랐다. 감성적 멜로디의 '별이 진다네'를 차지연은 뮤지컬 배우 특유의 감성으로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냈다.

첫 공중파 무대였음에도 노래를 부르는 차지연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다.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내며 완벽한 무대를 마친 차지연에 대기실에 있던 가수들은 놀라워했다. 려욱은 "20주년 기념 콘서트 같다"고 말했고 스윗소로우 멤버 호진은 "한 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라며 감상을 말했다.

신발을 왜 벗었냐는 질문에 "힐이 너무 높았다"며 "맨몸으로 뭔가 보여드리려고 벗었다"고 말했던 차지연은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은 후 긴장이 한 번에 풀린 듯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첫승 발표 후 인터뷰에서 차지연은 눈물을 흘리며 "너무 노래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면서 "좋은 뮤지션으로써 클 수 있는 시작점이 불후의 명곡에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러나 3연패에서 탈출하겠다는 의지로 흥겹게 무대를 꾸민 인피니트 성규가 명곡판정단에 373표를 획득하면서 2승을 차지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은 '가요톱10 여름특집'으로 꾸며져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여름명곡들로 12명의 가수들이 대결을 펼친다. 스윗 소로우, 차지연, 에이티, 려욱(슈퍼주니어), 성규(인피니트), 준수(2PM), 윤하, 울랄라 세션, 소냐, 홍경민, 이현 등이 출연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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