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는 22.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기록했던 20.4%의 시청률보다 2.2p 상승한 수치다.
'추적자'는 시청률 9.3%로 출발해 마니아층을 사로잡더니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경쟁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종영 이후 시청률이 급상승하면서 20%대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현재 정치에 대한 불신과 정의에 대한 갈망, 거기에 연기자들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추적자'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홍석(손현주 분)이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는 결말이 전파를 탔다. 딸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사람들에 대한 복수는 성공했지만 백홍석 역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만 했다. '추적자'는 모든 진실이 밝혀져 강동윤(김상중 분)은 물론 서지수(김성령 분), 신혜라(장신영 분), 서 회장(박근형 분)까지 모두 벌을 받는 결말을 그렸다.
특히, 마지막 회까지 중년 연기자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빅'은 7.8%,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은 7.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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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추적자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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