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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민크스WC 후프 결선 6위…리본은 7위

기사입력 2012.07.15 20:46 / 기사수정 2012.07.16 09:2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8, 세종고)가 '런던올림픽 전초전'인 벨라루스 민스크 월드컵 결선 종목에 출전해 후프에서는 6위(27.875점) 리본에서는 7위(27.975점)에 이름을 올렸다.

손연재는 15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2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 벨스위스뱅크 민스크 대회' 종목별 결선 리본과 후프 종목에 출전했다.

이 종목 예선전에서 28.050점을 받은 손연재는 분전했지만 28점대를 넘기지 못하며 출전 선수 8명 중 6위에 올랐다.

또한 개인종합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리본(28.125)에서는 27.975점을 받으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리본 연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여러가지 난도를 수행했지만 몇몇 작은 실수를 범하며 28점 대를 넘기지 못했다.

지난 러시아 민스크 월드컵(후프)과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 월드컵(리본)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후프와 리본 결선에 진출한 손연재는 다시 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결선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손연재는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 네 종목을 합산한 최종합계 109.725점을 받으며 9위에 올랐다.

오는 27일 개막하는 런던올림픽에서 손연재는 10명이 출전할 수 있는 결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런던올림픽의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서 10위권에 진입한 손연재는 결선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를 마친 손연재는 자신의 훈련지인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노보고르스크 훈련지로 돌아가 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달금질에 들어간다.

[사진 = 손연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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