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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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김준호, "촬영 전날, 김준현에게 소주 사 줬다"

기사입력 2012.07.15 18:1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후배 김준현에게 소주를 사 준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첫 만남' 편이 전파를 탔다.

김준현은 김준호와 함께 마지막까지 <남격> 새 멤버 후보로 물망에 올랐으나 김준호의 합류로 밀려나게 됐다. 더욱 아이러니한 것은 김준호가 김준현의 소속사 사장님이라는 것.

김준호는 첫 촬영에서 <남격> 멤버 확정 기사가 난 이후 김준현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서먹해졌다면서 녹화 전날, 김준현을 달래주기 위해 새벽 늦게까지 함께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준현에게 "앞으로 내가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해주겠다"고 말을 했다가 오히려 김준현에게 한소리를 들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가 김준호에게 몸 관리가 중요하다며 <해피투게더3> 하차를 권유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준호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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