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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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주원, 한채아 호위무사 칼에 맞아 부상

기사입력 2012.07.12 22:2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주원이 한채아 호위무사의 칼에 맞아 부상당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14회에서는 강토(주원 분)가 홍주(한채아 분) 호위무사 가츠야마(안형준 분)와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각시탈인 강토는 독립군 대장 담사리(전노민 분)가 일한합방기념식에서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으려는 찰나 슌지(박기웅 분)에게 발각되어 무참하게 구타를 당하자, 괴로워했다.

피투성이가 된 담사리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던 강토는 결국 제복을 벗고 각시탈로 등장해 담사리를 대신하여 연회장을 습격했다.

제국경찰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경축, 일한합방 이십이주년'이라고 써진 현수막을 시원하게 베어버리며 연회장을 아비규환으로 만들어 일본인들과 일본 앞잡이들을 기겁하게 했다.

그러던 중 연회장에서 슌지의 총을 피해 달아나다가 장검을 빼들고 공격해오는 가츠야마와 맞서다 끝내 그의 칼에 팔을 베이고 말았다.

강토는 피를 철철 흘리며 고통스러워했지만, 그럴 틈도 없이 슌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다시 제복으로 갈아 입고 연회장으로 달려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담사리가 정체가 발각되어 종로경찰서로 연행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주원, 안형준 ⓒ KBS 2TV <각시탈>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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