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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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 "왕가위 감독 덕에 중국 드라마 출연"

기사입력 2012.07.09 15:05 / 기사수정 2012.07.09 15:0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배우 배수빈 왕가위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YTN 생방송 '이슈앤피플'에 배수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수빈은 왕가위 감독과의 인연을 털어놨다. 그는 "데뷔 이전 국내 패션쇼를 나갔다. 그때 왕가위 감독님이 오셔서 '괜찮다'고 하셔서 중국으로 넘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에 간지 2달 만에 중국인 역할에 캐스팅 됐다" 며 "중국어도 못했는데 운 좋게 이미지 캐스팅 덕에 드라마 주인공까지 할 수 있었다"고 데뷔 비화를 털어놨다.

또한 중국에서 출연한 드라마가 인기가 있었는지를 묻는 아나운서의 질문에 배수빈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했고, 이슈가 됐던 작품이라 알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배수빈은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밝히면서 "모국어로 연기가 하고 싶었다"고 털어놓기도.

한편 배수빈은 오는 12일 한일 합작 영화 '백자의 사람 : 조선의 흙이 되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배수빈 ⓒ YTN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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