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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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오연서, 강민혁에게 "이제 널 만날 시간 없다" 싸늘한 반응 보여

기사입력 2012.07.08 21:1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오연서가 강민혁에게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8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세광(강민혁 분)과 말숙(오연서 분)이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 방송됐다.

세광은 말숙을 향해 "언제까지 우리 누나에게 그럴 거냐"며 "헤어진 건 나하고의 문제이니 누나에게는 그러지 말아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말숙은 "나도 세광씨를 잊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라며 "세광씨 식구들의 미움을 받아야 조금이라도 미련을 버리지 않겠냐"고 대답했다.

이어 말숙은 자신의 다이어리를 세광에게 보여주며 "나 요즘 다른 남자들 만나느라 바쁘다"며 "나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갔다"고 쏘아 붙였다.

또 "남자들이 나를 만나기 위해 줄을 선다"며 "계속 널 만날 시간이 없어 먼저 가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 말숙의 모습을 바라보던 세광은 속이 타 주문한 음료를 마시며 말숙에게 당한 속을 달랬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함께 교외로 나갔다가 길을 잃은 재용(이희준 분)과 이숙(조윤희 분)이 하룻밤을 보내게 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오연서, 강민혁ⓒ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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