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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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우드 사망 원인, 사고사에서 원인 불명으로

기사입력 2012.07.08 20:26 / 기사수정 2012.07.09 02:26

온라인뉴스팀 기자



▲데일리 메일 나탈리 우드 사망 원인  (☞ 기사 원문 보기)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나탈리 우드 사망 원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은 할리우드 여배우 나탈리 우드의 사망 원인이 31년 만에 ‘사고사’에서 '원인불명'으로 바뀌면서 사인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미국 연예전문 매체 TMZ의 보도를 인용, 이날 오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은 우드의 사망원인이 이같이 수정됐다는 점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그들은 나탈리 우드 사망 원인이 익사인 것은 맞지만, 나탈리 우드가 물에 들어간 경위가 불분명해 사망 원인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의 얼굴과 몸에서 발견된 20여 개의 멍은 그녀가 물에 빠져 발버둥 치다 생긴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나탈리 우드는 지난 1981년 남편 로버트 와그너, 동료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과 함께 캘리포니아 카탈리나 섬에서 요트를 타다 실족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그녀의 죽음에 대한 각종 의문점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 같은 논란은 최근 작가 마티 룰리가 '굿바이 나탈리'라는 책을 통해 당시 우드가 탔던 요트의 선장 데니스 데번의 새로운 증언을 공개하면서 재점화됐다.

지난해 데번은 미국 NBC 방송의 '투데이쇼'에 출연해 자신이 경찰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하면서, 당시 와그너가 실종된 우드를 찾지 못하게 했다며 그녀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와그너에게 있다고 주장했었다.

이와 관련, 룰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랄리 우드 사망 원인과 관련해) 검토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지만, 특히 우드가 실종되고서 해안경비대에 도움을 요청하기까지 4시간이나 걸렸다는 점을 가장 중요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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