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쇼미더머니' 3회에 발표된 첫 경연의 탈락자는 후니훈이었다.
6일 방송된 Mnet의 '쇼미더머니' 3회에서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2회에 이어서 최강 래퍼 크루들의 자존심을 건 첫 경연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후니훈은 자신과 이민경이 속했던 그룹 'UNITY'가 1998년에 발표한 곡 '돌아와줘'를 선택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그러나 주석과 하위권 2인에 이름을 올렸고 끝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지난 2회 방송에서 쇼미더머니를 통해서 북치기 박치기 후니훈이란 이미지를 갖고 있는 분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음악이 얼마나 광범위한지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던 후니훈은 탈락자 발표 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추스르고 후니훈은 "처음이다. 이렇게 울컥한 거. 많이 참은 거다. 그래도 '쇼미더머니'가 후니훈을 '랩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구나'라는 걸 각인시켜준 거 같다. 즐길 줄 아는 아이라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조한이 출연해 후니훈을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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