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1:12
경제

식사량 40% 줄이면…이것이 수명 연장의 비밀?

기사입력 2012.07.05 20:21 / 기사수정 2012.07.05 20:2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식사량을 줄이면 수명을 20년이나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건강노화연구소는 유전자와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수명 연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 음식량을 줄이면 수명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덧붙여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음식량을 40% 줄이면 수명이 20~30% 연장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 이는 사람으로 치면 약 20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이 같은 연구를 생쥐와 초파리 등을 상대로 10년간 진행해 왔다. 초파리는 사람 유전자 60%를 공유하며 사람과 비슷한 노화과정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소의 매튜 파이퍼 박사는 "연구는 아직 동물 실험과 이론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향후 사람의 노화 관련 현상에도 적용해 심혈관 질환, 암, 신경퇴화 등 노화와 관련되는 질병 등을 퇴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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