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는 8.7%의 전국 시청률(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28일 기록했던 9.3%의 시청률보다 0.6%p 소폭 하락한 수치다.
'아이두 아이두'는 동 시간대 드라마 꼴찌 시청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4일 방송에서 경쟁 드라마인 '각시탈'과 '유령'은 소폭의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지만 '아이두 아이두'는 유일하게 시청률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성(박건형 분)이 지안(김선아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장여사(오미희 분)는 지안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아이 아빠를 은성으로 오해해 두 사람의 결혼 기사를 냈다. 지안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마음이 쓰인 은성은 그녀의 집에 찾아갔다.
태동을 느꼈다는 지안을 위해 은성은 청진기로 검사를 했다. 은성은 태아 발목이의 말을 해석해 주겠다고 말하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그러다가 은성은 지안에게 청진기를 지안의 귀에 꽂은 후 "발목이 엄마 결혼합시다"라고 청혼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은 11.4%, KBS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14.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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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두 아이두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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