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돌아온 거포' 김태균이 시즌 9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태균은 4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서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0-3으로 뒤진 2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앤디 밴 헤켄의 초구 136km/h 직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지난달 24일 두산전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린 이후 9일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한편 한화는 김태균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넥센에 1-3으로 뒤져 있다.
[사진=김태균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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