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월화 드라마 '빅'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빅'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기록했던 7.9%의 시청률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빅'은 공유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음에도 한 자릿수 시청률 굴욕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경준(공유 분)과 길다란(이민정 분)이 더덕주를 마시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서윤재가 정상으로 돌아올 기미를 보여 결혼을 결심한 길다란. 그렇지만 다시 서윤재의 몸 속에 강경준의 영혼이 들어와 실망의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화가 난 경준은 일부러 심한 말을 했고,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가지 않았다.
그렇지만 길다란의 식구들에게 걸린 강경준은 길다란의 집에 가게 되었고, 더덕주를 받았다. 길다란이 컵라면으로 떼우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강경준은 더덕주와 음식들을 가지고 그녀에게로 달려갔다.
함께 더덕주를 마시는 와중에 다란은 "이 더덕주가 20년 산이면 너보다 1살 형이다"라는 말을 했다. 이에 경준은 "더덕주가 힘을 나게 한다더라. 더덕주보다 어린 나는 길티처를 거부할 용기가 없다"는 말을 했다.
한 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17.6%, SBS 월화 드라마 '추적자'는 13.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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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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