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공유가 더덕주를 들고 이민정에게 뛰어갔다.
2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빅' 9회에서는 윤재와 몸이 뒤바뀐 경준(신원호 분)이 길다란(이민정 분)에게 더덕주를 주기 위해 한밤 중에 뜀박질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경준과 다란은 중국으로 신혼여행을 가기로 되어 있었으나 싸우고 국내에서 각자 신혼여행을 즐기게 됐다.
이 과정에서 경준은 홀로 있는 모습을 다란의 가족에게 들키게 됐고, 할 수 없이 자신은 일이 있어 다란 혼자 중국에 갔다고 둘러댔다.
이에 다란의 부모님은 경준에게 다란이 돌아올 때까지 다란의 방에서 지낼 것을 권유했고, 다란은 본의 아니게 부모님의 눈을 피해 신혼집에 있게 됐다.
결국, 경준은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다란에게 전화를 걸었고, 다란 혼자 컵라면을 먹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자 잠깐만 기다리라며 다란이 아끼는 20년산 된 더덕주를 들고 신혼집으로 향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더덕주 들고 뛰는 모습 웃기다", "20년산 더덕주 한 번 마셔보고 싶다", "공유 뛰면서 행복해 하는 것 같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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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공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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