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맘보춤, 김하늘 생각하며 '흔들흔들'

▲ 장동건 맘보춤 ⓒ SBS '신사의 품격'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장동건이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맘보춤으로 귀여움을 과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는 김도진(장동건 분)이 서이수(김하늘 분)과 함께 춘천 지방 출장을 앞두고 들뜬 마음에 맘보춤을 추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진은 푸른색 샤워 가운을 입고, 과거 영화 '아비정전'에서 고 장국영이 선보인 맘보춤을 추며 집안을 누볐다.

이를 본 최윤(김민종 분)은 도진의 맘보춤을 따라 하며 "무슨 일 있어? 왜 이렇게 신났어?"라고 말을 전했다. 이에 도진은 "나 현장 가거든. 현장은 춘천이고, 서울이랑 멀고, 게다가 밤은 깊고, 타향에서의 밤은 설레고"라며 콧노래를 부르듯 말했다.

이후 도진은 이수와 함께 춘천 출장을 떠났다. 도진은 고급호텔에서 식사를 마친 뒤 이수에게 "침실로 올라가자"며 속내를 내비쳤다.

하지만 이수는 속옷을 세트로 입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이수는 "다른 날은 몰라도 오늘은 절대 안 된다"며 서울행을 택했고, 김도진은 "무박여행도 모자라 운전까지 시키려고 하냐"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이수에게 운전을 맡겼다.

이후 서울에 돌아온 두 사람. 이때 김도진은 "나랑 살자"고 대뜸 청혼해 서이수뿐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마저 설레게 했다.

장동건 맘보춤을 본 네티즌들은 "장동건 맘보춤에 내 맘이 다 설렜다", "장동건은 뭘 해도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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