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장동건과 김하늘이 애틋함이 넘쳐나는 토닥토닥 '팔베게신'을 선보인다.
장동건은 다음달 1일 방송되는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12회에서 침대 위에 다정하게 함께 누워있는 김하늘에게 팔베개를 해주는 모습을 로맨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 10회 방송분에서 김하늘은 자신을 짝사랑하던 장동건을 향해 '유리벽 키스'를 건네며 진심을 고백했다.
서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달콤한 러브라인이 예고되는 가운데, 팔베개를 한 채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두 사람 모습이 포착되면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침대위에서 벌어진 두 사람의 달콤한 첫 베드신은 극 중 김도진(장동건 분)이 잠들려고 하는 서이수(김하늘 분)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비롯된다. 서이수가 푹 잘 수 있도록 머리를 매만지던 김도진은 서이수 옆에 누워버리더니 이내 팔베개를 해주었고, 서이수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는 김도진과 그의 품에서 천사처럼 잠이 든 서이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 전망이다.
장동건과 김하늘은 촬영 현장에서 "너무 밀착돼 있는 신이라서 어려운 것 같다"고 하면서도 김도진과 서이수로 빙의 된 듯 장면에 완벽하게 몰입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일사천리로 촬영을 진행하다가도 서로 가깝게 얼굴을 마주보기만 하면 웃음보를 터트리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정말 김도진과 서이수가 된 것처럼 완벽하게 두 캐릭터에 빙의된 것 같다. 진짜 장동건과 김하늘이 아닌 김도진과 서이수만이 그들의 모습에서 보일 정도로 열정을 다해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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