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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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김혁민, 한화 분위기 반전 이끌어낼까

기사입력 2012.06.29 11:2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팀 내 최다승 투수 김혁민이 자신의 시즌 6승과 함께 팀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김혁민은 29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KIA전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지난달 24일 광주 KIA전서 4.2이닝 7실점(6자책)의 부진을 설욕함과 동시에 팀의 4연패를 끊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최근 흐름은 좋다. 김혁민은 최근 5번의 등판에서 4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모두 2실점 이하의 호투였다. 12일 삼성전서 3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을 보인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4경기서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1.55의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패도 지난달 30일 삼성전서 7이닝 1실점 호투했지만 팀 타선 침묵으로 기록된 것이다. 최근 한화 선발진 중 가장 좋다.

하지만 올 시즌 KIA전 성적은 3경기 출장(선발 1차례)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하다. 특히 지난달 24일에는 선발로 나서 4.2이닝 8피안타 4볼넷 7실점(6자책)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혁민은 현재(29일 기준) 팀 내 최다승 투수다.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의 기선을 제압해야 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또한 김혁민은 지난 17일 팀의 SK전 첫 승과 5연패 탈출을 견인한 바 있다. 이후 한화는 5승 1패의 상승세를 달렸다. 김혁민이 이번에도 한화에게 '행운의 아이콘'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김혁민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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