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간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12'의 특별 갤러리 경품인 '최경주프로 일일 캐디권은 이상철씨에게 돌아갔다.
SK텔레콤오픈 2012 시상식에서 진행된 이 이벤트는 최경주(42, SK텔레콤)가 직접 추첨했다. 뽑힌 당선자인 이상철씨는 지난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12일 최경주의 캐디로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SK텔레콤 오픈은 US OPEN 챔피언십 관람을 위한 항공권과 전 라운드 관람권 및 최경주의 연습라운드 중 하루 동안 최경주 프로의 캐디를 경험하는 기회까지 약 2,000만원 상당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했다.
샌프란시코코까지 가서 특별한 체험을 겪은 이상철 씨는 "최경주 프로를 직접 만나는 것도 영광이었는데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18번홀까지 함께 한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특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씨는 "내가 앞으로 골프를 치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덧붙었다.
SK텔레콤 오픈 관계자는 "본 경품은 골프유망주의 지원과 골프팬들의 꿈의 실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마련했다. 나눔과 행복을 지향하는 SK텔레콤 오픈이 되고자 늘 노력할 것이다"라고 본 이벤트의 의미를 전달했다.
최경주는"이번 US오픈에서 일일캐디를 진행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해주신 SK텔레콤 오픈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나눔을 통해 골프꿈나무를 돕고 골프를 사랑하는 일반인들과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더욱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최경주, 이상철 (C) SK텔레콤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