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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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 알고 보니 버려진 돼지? '작사가 변신'

기사입력 2012.06.21 22:03 / 기사수정 2012.06.21 22:03



▲ 버려진 돼지, 알고 보니 배기성?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남성듀오 캔의 새로운 싱글 '모든 걸 걸었다'의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린 버려진 돼지가 배기성으로 알려져 화제다.

배기성은 최근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용감한 형제나 신사동호랭이만큼 획기적이고 대중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며 "새로운 예명을 지어달라"고 라디오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공모, '버려진 돼지'를 예명으로 삼았다.

캔이 발매한 싱글 '모든걸 걸었다'는 '사랑을 위해 모든걸 걸겠다'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캔의 '눈부신 너에게', 서영은의 '잊을 만도 한데' 등을 작사한 작사가 '겁먹은 외아들'과 함께 멤버 배기성이 '버려진 돼지'라는 예명으로 참여해 직접 가사를 썼다.

특히 '모든걸 걸었다'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두 멤버의 돋보이는 하모니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인상적인 곡으로 캔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강렬한 록 사운드와 어울려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사랑에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었다고 외치는 남자의 각오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 지난 14일 티저로 먼저 공개된 이번 캔의 뮤직비디오는 유명 플래시 애니메이션 제작 그룹 '오인용'이 배기성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직접 뮤직비디오 기획에서 제작까지 나서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캔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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