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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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힐링캠프' 시청 소감 "내 자신 힐링되더라"

기사입력 2012.06.19 11:00 / 기사수정 2012.06.19 11:0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70세 노인과 17세 소녀의 사랑을 그린 '은교'의 원작자 박범신이 '힐링캠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박범신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힐링캠프'는 논산집에서 보기 부끄러워 혼자 논산술 마시면서 봤어요. 내 자신 힐링되던걸요. 멘션 보내준 분들 고마워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렇게 함께 위로하고 치유하는 거, 복된 거, 어려워요. 힘들어도 우린 다 치유할 수 있어요. 그리 믿어요"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리도 함께 치유된 느낌이에요", "정말 잘 봤어요. 덕분에 저도 힐링된 듯", "재밌게 잘봤습니다. '은교' 책으로 읽어봐야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범신은 18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48회에 출연해 불우한 어린 시절, 자살시도 경험, 연애 경험 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범신은 "불우한 어린 시절 때문에 세상을 등질 뻔 했다"며 "우리 집은 화목하지 못했다. 어려운 환경에 좁은 집에 살던 어머니와 네 명의 누나들은 점점 날카로워졌다"며 "하지만 아버지는 일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집에 오셨었다"며 회상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박범신 작가는 70세 노인과 17세 여고생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소설 '은교'의 원작자로 박해일 김고은 김무열 주연의 영화 '은교'로 큰 관심을 끌었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범신 ⓒ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hjmimi1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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