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 리메이크 앨범 '잃어버린 전설 Vol.2' 발매…'감성 보컬' 선보인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가수 적우(赤羽)가 6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독특한 음색과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적우는 19일 '잃어버린 전설 Vol.2'를 앨범 판으로 발매하며 다시 한 번 적우만의 감성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2006년 수많은 평론가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극찬을 받았던 '잃어버린 전설 70'과 마찬가지로 당시의 제작진이 그대로 뭉쳐 제작돼 전작 못지않은 섬세한 기획력과 완성도를 선보이고 있다.

또 음반을 LP판형으로 제작하면서 시각적으로도 옛 감성을 한껏 살리고, 사운드 역시 최대한 당시 사용되던 LP판의 거칠면서도 깊은 음색을 재현해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적우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70년대만의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 노력한 앨범이다" 라며 "적우의 허스키하면서도 세련된 목소리가 앨범의 기획 의도와 맞아떨어져 더욱 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한 것 같다"고 이번 앨범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함께 전했다.

한편 적우는 오는 7월 6일 '나는 가수다 콘서트'에서 특유의 폭풍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스페라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