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빅'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빅'은 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기록했던 7.9%의 시청률보다 0.1%p 소폭 상승한 수치다.
'빅'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 몰이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빅’은 첫 방송 이후 5회 방영까지 모두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길다란(이민정 분)이 강경준과 서윤재의 영혼이 돌아올 기미를 조금도 보이지 않자 파혼을 결정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길다란은 강경준(공유 분)에게 마지막으로 웨딩촬영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길다란은 촬영 후 집안에 파혼 사실을 알렸다. 강경준의 영혼이 들어 간 서윤재의 상황을 알지 못하는 모친은 미국행을 권유했고 결국 강경준은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1년 후 길다란은 임용고시에 합격했고, 강경준 역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결혼식장에서 재회해 새로운 극적 전개를 암시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는 11.5%,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18.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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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빅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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