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 정유미, 진지모드 벗고 '로코퀸 예약'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정유미가 차세대 로코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유미는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에서 명랑쾌활하고 어떤 슬픔도 유머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 음악감독 '주열매'로 변신해 데뷔 후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능청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영화 '도가니', '내 깡패 같은 애인' 등의 작품에서 세대를 대변하는 진지한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정유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사랑과 일에 여전히 성장통을 앓고 있는 3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린다.

드라마의 관계자는 "정유미가 솔직하고 담백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애교까지 동시에 겸비한 '주열매'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며 "전작에서 정유미의 진중한 연기를 보셨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유미의 연기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오는 6월 2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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