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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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천재 피아니스트'로 복귀, '다섯 손가락' 캐스팅 확정

기사입력 2012.06.13 15:48 / 기사수정 2012.06.13 15: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주지훈이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가제)'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현재 방송중인 SBS '신사의 품격'의 후속작인 '다섯 손가락'은 '장미의 전쟁', '산부인과'를 연출한 최영훈 PD와 '아내의 유혹', '웃어요, 엄마'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비극적인 과거를 가진 젊은 청춘들이 자신에게 닥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주지훈은 '다섯 손가락'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비운의 가정사를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 역으로 변신한다.

주지훈의 안방 복귀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스팅이 확정된 데는 여러 후보를 놓고 고심하던 제작진이 예술적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주지훈이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훈 PD는 "천부적 재능을 가진 피아니스트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서는 연기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역시 필요한 만큼 피아노와 기타 등 악기 연주와 수준급 노래 실력을 갖추고 있는 주지훈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고, 김순옥 작가 역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낼 만한 깊이와 시간을 충분히 가진 배우"라면서 주지훈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죄송한 마음이 크기 때문에 브라운관을 통해 대중 앞에 나서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캐스팅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감독과 작가에 대한 큰 신뢰뿐 아니라 여러 가지 감정이 공존하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고심 끝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고 말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는 것으로 사죄하고,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최선을 다해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한편 주지훈의 안방 복귀작 '다섯 손가락'은 현재 주요 배역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며,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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